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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청년일자리 창출분야 대통령표창 수상영예 안아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박람회서 전국최고우수사례로 선정
독일 사회복지협의회에 청년 ‘노인요양전문치료사’양성 파견
구미형 청년일자리 지원시책, 전국에 소개

구미시(구미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정책박람회(이하, 박람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주민들의 경제생활과 밀접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각종 일자리정책 소개와 공유를 통해 사람중심의 다양한 일자리를 보다 더 확충해 나간다는 취지를 갖고 올 해 처음으로 열렸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공기관 등 총 191개 기관, 600여개 기관이 참여해 운영된 이번 박람회에서 구미시는 ‘N포 세대를 춤추게 하자!’ 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중심의 일자리 창출지원시책을 소개했는데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구미시가 전국에 소개한 청년일자리 지원시책은 ‘구미형 청년연구 인력 지원 사업’과 2011년부터 지속된 독일과의 경제교류를 통해 확보한 신뢰를 바탕으로 독일 사회복지협의회에 청년인력을 파견하는 ‘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지원 사업이다.


먼저, ‘구미형 청년연구인력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을 졸업한 학사 또는 석사학위를 소지한 청년을 지역의 R&D수요기업과 매칭 함으로써 고학력 청년층과 지역기업의 미스매치(Miss-Match)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연구인력 연수생으로 선발되면 수요기업과의 전공, 적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매칭을 통해 최대 10개월간 R&D기본교육 이수 및 기업과의 공동과제 수행 후 성과물과 함께 기업에 취업하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연수기간 동안 체재비 220만원(세전)과 전문 연구원들과의 정기면담, 커리어 개발기회, 연구부서 현장경험 기회도 함께 제공되며, 현재 8개사 15명이 매칭되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기업맞춤형 R&D 요원으로 양성되고 있다.



시는 본 사업의 성공을 통해 지역청년들의 정주 화를 높이고 타 지역의 인력유입으로 도시의 성장잠재력을 제고함은 물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로 향후 기업의 미래먹거리 발굴과 성장 동력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시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은 ‘독일 노인요양전문치료사’를 양성해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해외취업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독일 디아코니와(Diakonie 독일 사회복지협의회) 파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에 따라 매년 최대 15명의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요양전문 치료사로 파견되며, 3년간 전문교육 수료 후 디아코니 산하 복지시설에 독일 현지인과 동일한 대우로 취업하게 된다.


시는 올해도 6월중 선발된 후보생들에게 어학연수 비용을 지원하고, 요양전문치료사 전공교육 및 실습은 디아코니 측에서 전담할 계획 이며, 지난 해 9월 선발돼 현재 독일어 연수중인 연수생 1기 17명은 다음 달 독일로 파견될 예정에 있다.


구미시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이묵 부시장은 박람회에서 큰 영광과 갈채를 받은 것에 대해 고개 숙여 감사를 표하며, “일자리는 경제 그 이상의 문제로서, 특히 청년에게 일자리는 삶과 미래를 지켜주는 가치임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이고 무게감 있는 청년정책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고 수상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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