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과 한방사우나 등 힐링 시설이 갖춰진 성주봉 한방산업단지 내에 최신 실내스포츠 ‘스크린사격장’이 개장하게 돼 노년층과 더불어 젊은 층들도 이곳 휴양시설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28일 개장하는 스크린사격은 벤포트(대표 손진운)에서 설치한 것으로 국가대표, 경찰, 특수부대 요원들이 훈련 사격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총이 아닌 레이저 총으로 과녁을 정확히 뚫는 표적지의 오차범위는 0.1mm여서 사수가 표적지를 명중시킬 때마다 쾌감이 살아난다고 알려져 있다.

레이저 사격장의 이용요금은 1인1회 2천 원 정도며 2인1조게임이 가능하다. 시설이용 시 타겟 사격, 속사, 클레이사격, 실 거리사격 등 취향과 난이도에 따라 다양한 사격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족, 친구, 각종단체와의 친선 경기로 사계절 내내 이용하는 인기스포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주봉 스크린사격장 정원호 대표는 “가상현실체험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대중화되면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를 건전히 해소시킬 수 있는 사격장을 기획했다.”며 “이곳 숲과 공원, 숙박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성주봉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휴양객들에게 각별한 추억을 많이 선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산업단지는 성주봉 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 힐링센터한방건강공원, 황톳길, 한의원 등 힐링과 치유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방문객이 한해 40만 명에 이르고 있다.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 송주수 소장은 “성주봉 스크린사격장 개장을 통해 한방산업단지가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힐링·치유의 명소로 자리매김 되고, 한방단지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