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장관은 오늘(5월 2일) 오후, 방한 중인 아미 베라(Ami Bera), 짐 센슨브레너(Jim Sensenbrenner), 재니스 샤코스키(Janice Schakowsky), 존 파소(John Faso), 지미 고메즈(Jimmy Gomez) 하원의원으로 구성된 미(美)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 대표단을 접견하고, 평화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 그룹(Congressional Study Group on Korea)은 한미관계에 대해 미 의원들을 교육하고 한미 의원 및 정부 당국자 간 교류를 위한 미 의원 모임이다.
송영무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이 있었기에 성공적인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개최 예정인 북미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미 의회의 관심과 지지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실현해 나가는데 있어서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코리아스터디그룹을 중심으로 하여 미 의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은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공약과 평화로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국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으로 한미동맹이 굳건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연결하여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계기를 만들기 바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