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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상주시, 네트워크 형 100원짜리 희망택시 확대

- 체감복지행정이 주민과 택시업계에 일거양득
- 대중교통소외지역 94개 마을주민들 인기 짱

상주지역 오지마을을 네트워크 형태로 촘촘히 잇는 100원짜리 동전택시운행의 보편화시대가 열렸다. 이는 상주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권 보장과 교통편익증진을 위해 올해 6월부터 희망택시사업지역을 현행 37개 마을에서 94개 마을로 확대운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2014년 최초 신규 사업으로 24개 마을에 희망택시 보급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37개 마을로 확대했다. 그 결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자 당초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 거리1.5km를 올해 6월부터 0.7km로 줄여, 57개 마을을 추가 선정함으로서 총94개 마을에 희망택시를 확대 운영키로 한 것이다.


희망택시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마을을 대상으로 전담택시를 지정해 가장 가까운 버스승강장 또는 읍면소재지를 목적지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간에 운행하는 체감복지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택시 이용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대당100원만 지불하면 나머지 운행 요금은 시에서 지원한다. 당초 순수 시비로 추진하던 사업을 올해부터는 농촌공공 형 택시사업으로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돼 시비절감에도 도움이 됐다.


추교훈 상주시 부시장은 “희망택시 운행을 수시 모니터링하면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대중교통소외지역 교통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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