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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 6.1일부터 민원행정서비스

- 100만 동해안 권 주민 원스톱 민원서비스 혜택
- 실질적 도 본청의 제2청사 역할 기대되고 있어

경북도청 제2청사 역할을 하게 될 환동해지역본부는 ‘1일부터 본부 내에 종합민원실 성격의 민원창구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운영되는 민원창구는 환동해지역본부 임시청사(포항테크노파크 2벤처 동) 3층 종합행정지원과 내에 설치돼 지역본부 소관 민원은 물론 도 본청 관련부서 소관 민원도 함께 접수·처리하게 된다.


환동해지역본부는 이를 위해 안동 본청과 전산시스템 연계 등 원스톱 행정서비스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당장 피부에 와 닿는 효과는 동해안 권 100만 주민에 대한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전망이다. 또한, 동해안 권 주민들이 굳이 안동의 도청까지 가지 않더라도 지역본부에서 여권업무를 제외한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부터 4월말까지 월평균 민원접수 통계를 보면 도 본청 1,055건, 환동해지역본부 소관은 9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본부가 지난 1월 포항으로 이전하면서 본부 소관 방문․우편 등 민원서류 접수 행태는 도 본청 민원실과 지역본부 관련 부서로 분산됐다.


특히, 그동안 환동해지역본부로 바로 오는 민원은 다시 안동 본청 민원실로 보내 정식 접수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처리기간 단축 등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환동해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서 지난4월 본부가 1관서로 지정되어 회계․계약관련 업무도 독립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민원창구 오픈으로 지역본부가 명실 공히 경북도의 실질적 제2청사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원열 환동해 지역본부장은 “동해안권 지역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민원창구를 개설했다”면서 “앞으로 신청사가 건립되면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고 여권발급 등 업무범위도 확대하여 안동 본청에 버금가는 종합민원실로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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