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도 대통령의 비서였다. 민선 7기 광역자치단체장 52%, 기초자치단체장 69명도 비서실 출신이다. 이 책은 공직 비서(秘書)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의 서적이다.
‘리더처럼 비서하라’는 단순한 보좌로서의 역할에서 벗어나 리더와 함께 성장하는 비서들을 주목한다. 21세기는 조직의 최고결정권자인 리더와 함께 고뇌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며 광범위한 인맥과 한 부서에 얽매이지 않고 조직 전체를 조망하는 조감능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 ‘비서’ 출신들의 약진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다.
5년차 공직 수행비서를 맡고 있는 저자의 눈으로 본 ‘비서’의 특수성, 비서가 가져야 할 마인드에서부터 자기관리 및 인맥관리 방법, 관가 전설의 수행비서들과 실제 업무를 하고 있는 현직 비서들의 이야기 들을 다뤘다.
비서가 기록과 비밀을 유지하는 방법, 명함에 의미를 담는 방법, 양날의 검 SNS 활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쓰일 수 있는 핵심 업무기술 8가지를 소개하며, 필자가 보는 유능한 비서의 10가지 기술과 10가지 자질에 대해서도 기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