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라고 부르는 것은 인간 중심이며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정영덕)가 반려 견 동반입장을 시범운영하고 있는 영양군 검마산 자연휴양림 가을 숲속에서 “반려 견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라는 이색문화행사를 갖는다.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문화행사에는 반려 견주를 대상으로 올바른 반려동물문화와 반려 견 문제행동 대처법(행동교정 및 심리학)등 산책방법에 관한 실생활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날 초청강사는 국내 반려 견 행동전문가로서 ‘반려 견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반려 견 배변 시 치우고 뿌리는 ‘EM용액 만들기’와 기념품이 증정되는 ‘반려 견 동반 견주 대상 설문조사’에 이어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숲속 음악회도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지역 산림팀장(박성교)은 “아름다운 소나무 숲으로 알려진 검마산 자연휴양림에서 도심의 반려견과 함께하는 이색문화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인간과 반려 견 모두가 즐겁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