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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 경제사절단, 독일 함부르크 하펜시티 방문

- CFK밸리, 구미시와 탄소산업발전 위한 협력관계 부탁
- 독일기업인대상 구미시 투자환경 및 산업인프라 설명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독일을 방문하고 있는 장세용 구미시장 일행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독일·네덜란드 투자유치 및 도시재생사업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일정으로, 지난 17일 구미에서 개최 된 ‘국제탄소산업포럼’에 참석한 군나르 메르츠(Gunnar Merz) CFK-밸리 회장을 만나 구미시 방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향후 구미 탄소산업 발전에 대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군나르 메르츠 CFK-밸리 회장은 “구미시가 추진하는 있는 탄소산업에 CFK-밸리가 좋은 모델이 되어 기쁘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금오공대와 CFK밸리 내 대학 간 학생 교류, 구미 기업인과 슈타데 기업인의 건축용·IT부품용 탄소소재 협력, 구미지역과 독일 기업의 밸류체인 구축 등이 제안 됐다. 이어, 방문단은 유럽 최대 도시 내 개발프로젝트인 함부르크 하펜시티를 방문했다. 함부르크 하펜시티는 수변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어 강변도시, 구미도시재생에 좋은 모델로 기대된다.


하펜시티는 157헥타르 면적에 레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고 생태·지속성이 바탕이 되는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연장 10.5km 부둣가 및 3.1km 엘베강둑 개발로 68개 프로젝트가 완료 된 상태며 현재 71개 프로젝트는 진행 및 계획 중에 있다.




방문단은 우베 아 카스텐젠(Uwe A. Carstensen) 하펜시티 함부르크 GmbH 시설관리부장으로부터 사업추진 과정 및 노하우(공정율, 토지의 신탁과정 및 공개경쟁입찰과정, 주민동의, 민관협력체계 수립 등)에 대해 소개 받고 프로젝트 별 현장방문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들 일행은 볼프스부르크에서 헬러만 타이톤(Hellermann Tyton)사 임원을 비롯한 독일 기업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산업단지투자환경 라운드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 시장은 “구미시의 기업들은 중국 등 다른 국가들이 따라 올 수 없는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구미국가단지에 입주한 독일기업 ZF 및 엘링크링거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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