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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가습기살균제노출확인 피해자들, 환경부추진구제대책에 실망·분노 기자회견

‘단계구분폐지’와 ‘노출확인자 전원, 법적 피해자 인정’ 및 ‘총리면담’ 등 요구

12월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공용회의실(7층, 715-1호)에서 전현희 국회의원실과 가습기넷이 가습기살균제피해자 구제를 위한 공개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자리에 가습기살균제 노출확인피해자단체들 소속 대표들과 간부들을 포함하여 약 50여 명에 달하는 피해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현희 의원과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국장 하미나 정책관이 각각 설명한 가습기피해자구제를 위한 노력 등을 약 1시간 동안 경청했다. 하지만, 이들은 환경부가 추진 중인 1∼2단계로 구분되는 구제급여해당자와 3∼4단계로 구분되는 구제계정해당자를 포함하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조사·판정 현황,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 주요개정사항, 피해구제대상 질환 지속적 확대 등 구제대책에 커다란 실망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그리하여, 전현희 의원과 함께 슬그머니 간담회 장소를 벗어나려던 하미나 국장에게 성난 질의와 격렬한 요구가 쏟아졌다. 결국, 하미나 국장은 예정시간보다 약 1시간 뒤인 11시 30분경 가까스로 그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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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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