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와 연계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에 나섰다. 그는 새로운 먹거리 발굴과 어바인시, 상공회의소, 재미과학기술자협회 등과 교류를 위해 6개 기업체 대표 등 방문단 12명을 대동하고 7일부터 12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이번 장 시장의 미국방문은 미래 신산업 육성방안을 공동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에 참관해 미래형 자동차, 로봇, ICT, 의료 등 미래 핵심 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 등 최신 트랜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장 시장은 어바인시와 상공회의소, 재미과학기술자협회와 투자환경설명 등 교류회로 어바인시와 IT부품산업과의 협업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와 전자의료기술정보 교류회시 구미 미래 산업 발전전략 소개와 혁신적인 ICT 전자·의료기술 협력사업 발표로 선진 전자의료기술에 대한 기업 간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장 시장은 박람회 일정을 함께 한 이철우 지사와 SK하이닉스 구미유치와 관련한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SK그룹 3사 공동부스를 함께 방문해 SK하이닉스 대표 등 임직원을 만나 하이닉스 구미유치에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도미에 앞서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박람회 참관을 통해 5G테스트베드 구축과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등 스마트 이동형기기 클러스터 육성사업을 미래 신산업육성과 접목시켜 나갈 방침을 밝혔다.
특히, 장 시장은 “박람회 기간 중 이철우 지사와 함께 SK하이닉스 구미유치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할 것과 구미경제도약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창출에 전력을 집중할 것”을 밝힌바 있다.
시는 향후 SK하이닉스 구미유치특별위원회와 T/F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중앙부처(국토부, 산업부)를 방문·건의에 이어 SK하이닉스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범시민 서명운동과 결의대회를 갖는 등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유도하며 SK하이닉스의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경북도와 공동 대응해 나갈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