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김동구)은 1월 13일 휴일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자발적 참여 사업장 중 하나인 ㈜지에스이앤알 반월발전처(경기도 안산시)를 방문하여 배출시설 관리현황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사항을 점검했다.
현재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자발적 참여 사업장*은 총 55개사로 민간 사업장 중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에서는 사업장별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배출저감 관리카드를 미리 환경부와 지자체에 제출하고 이에 따라 자체적으로 비상저감조치에 참여하고 있다.
㈜지에스이앤알 반월발전처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대기오염 방지시설 효율 증대를 위해 암모니아와 요소수를 추가 투입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2차 생성 물질인 질소산화물을 하루 약 931kg의 배출량이 삭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 화력발전소, 1차금속 제조업, 시멘트제조사, 정유회사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의 비상저감조치 참여가 의무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