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의하면 2018년 상반기 응급의료 방해 현황으로 신고 또는 고소된 사고가 전국47개 병원에서 582건으로 하루 3건 이상의 의료방해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중앙일보 1.26자)
이에 지난 6일 구미경찰서는 관내 3개 종합병원과 ‘응급의료현장 폭력행위 대응을 위한 공동 간담회’를 가졌다. 경찰서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순천향 구미병원 응급의학과센터장과, 구미차병원, 강동병원의 응급실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발생한 응급실 폭력사건들과 강화된 개정 의료법 등 응급실 폭력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날 경찰은 응급의료현장에서의 안전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구축된 핫라인의 활성화를 통한 경찰-병원 간 치안인프라 구축에 지속협력하기로 동의했다.
김영수 구미경찰서장은 “위급한 의료현장에서의 폭력행위에 대해 엄정한 대응으로 안전한 공동체 치안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