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1일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에서 명곡동 소재 저소득 아동에게 ‘꿈 실현 공부방’을 만들어 주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의창구 명곡동 소재 3명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창원파티마병원 다솜모아(회장 정수상) 회원 10여명은 청소용품과 작업도구를 직접 준비해 집안 청소 및 책상·의자·행거를 설치하는 등 저소득 아동의 쾌적한 학습공간 제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공부방 지원을 받은 세대는 벽지 및 장판이 오래되고 방안 전체가 생활쓰레기로 가득하여 지난 4월 민관협력으로 대청소 및 도배·장판을 지원한 세대로, 열악한 환경으로 공부방 지원이 필요하여 저소득 아동 『꿈 실현 공부방』 대상자로 선정됐다.
저소득 아동 『꿈 실현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의창구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협력사업으로 창원파티마병원의 후원(연 600만원)과 다솜모아 자원봉사동아리의 노력봉사로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저소득 아동에게 쾌적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윤종묵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나눔의 실천을 보여준 창원파티마병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