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관광지 생태계조성 무료 와이파이구축 지원사업’에 구미시가 선정됨에 따라 시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개선된 관광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한국관광공사통신사업자와 6월 말에 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1억3,400만원(▶국비1,608만원, ▶도비1,876만원, ▶통신사업자5,360만원, ▶시비4,556만원)을 들여, 오는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와이파이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에 무료와이파이가 설치되는 장소는 금오산 야영장, 금오산 올레길, 원스푸드 특화거리, 형곡 전망대 등 금오산 주변 관광지 6개소로 알려졌다.
이 지역에 와이파이설치가 완료되면 금오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어 통신요금절감은 물론 관광정보검색 및 SNS 이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풍엽 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무료와이파이구축사업은 금오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선정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