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회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가 제1차 정례회와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처리하고 28일 폐회됐다. 19일 간의 진행된 이번 정례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돼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 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이번 정례회 중에는 시 주요사업장 7개소 현장방문을 통한 세부사항점검이 진행돼 추진상의 미흡한 점을 꼼꼼히 묻는 등, 현장의정활동으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시 핵심 사업에 관한 내실 있는 감사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지난17일부터 열흘 간 각 상임위원회 소관부서의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추진 전반을 검토한 후 시민들이 말하는 지적의 소리와 건설적 대안을 제시해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특히,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 제·개정으로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의회의 윤리기준을 높이고, 2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이어진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과 해결방안을 대내외에 알려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서 시민들의 확성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마지막 날인 28일 제2차 본회의는 지난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 처리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처리 등을 끝으로 제193회 제1차 정례회의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연일 이어진 위원회 활동에서 도출된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을 집행부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길 바란다”며 “향후 상주시의회는 시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담아 직접 발로 뛰며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