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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시, 복지사각지대 없는 도시 만든다

-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 발굴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
- 수도검침원 대상 ‘위기가구발굴교육 및 복지제도 안내’교육

구미시는 9일 오전10시 상하수도사업소 3층 회의실에서 수도검침원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발굴교육을 가졌다.



이는 최근 생활고로 안타까운 사건들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복지서비스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가정의 발굴과 정보공유를 비롯한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


이들 검침원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가가호호 현장방문으로 수도검침 및 점검 등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요금 장기체납 및 위기가정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했을 때 즉시 시청 희망복지지원단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 알려주는 역할과 복지제도안내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시는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희망복지지원단이나 읍면동 맞춤형 복지 팀에서 당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자격요건 등을 파악 후 이에 맞는 공공 또는 민간지원을 적극 연계시켜 나갈 방침이다.


교육을 담당한 복지정책과 오은주 희망복지지원계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관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민간기관과 이웃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앞서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6월 도시가스 검침원 대상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을 실시했으며 추후에는 전기검침원을 대상으로 본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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