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7월 15일(월) 시청 회의실에서 올 상반기 성황리에 개최된 문화재야행 행사를 자체 평가하고,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 2019 상반기 통영 문화재 야행 평가보고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영 문화재야행은 지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활용하여 통영의 장기적인 문화정책마련과 야간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행사로, 지난 6월중 이틀 동안 약 2만여 명의 방문객이 통제영 행사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따라서 오는 10월에도 또 한 번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로 삼도수군 통제영을 중심으로한 통영의 전통문화가 핫한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 평가보고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석주 통영시장을 비롯해 강혜원 시의회의장, 통영무형문화재보존협회 한정자 이사장 및 조대용 이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상반기 행사 경과보고, 행사전반에 대한 평가 및 결과 공유, 방문객 만족도 파악, 하반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마련 등 문화재야행을 통영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상반기 행사시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되었던 우천 대비책,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개막식 구성, 야외무대의 안전라인 보강, 청소년 참여프로그램 확대, 체험활동에 대한 안내 부족, 행사장 조명시설 부족 등은 하반기 행사에 철저히 보완 개선하여 통영 문화재야행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