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사업장의 시설관리 소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예방과 취약 시기를 틈탄 불법행위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를 앞 둔 9월2일부터 9월20일까지 특별 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기간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연휴 전(9.2.~9.11.)에는 염색․도금업 등 폐수 다량배출업체, 화학물질․유기용제 취급업체, 하·폐수종말처리시설, 지정폐기물 배출업체 등을 집중 점검하며,
연휴 중(9.12.~9.15.)에는 영산강․섬진강 상수원 수계와 환경오염 우심지역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연휴 후(9.16.~9.20.)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자율점검을 통해 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여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폐수 무단배출, 폐기물 불법투기 등의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 또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상황실(062-410-5115)로 전화하여 신고하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도 환경관리 공백 최소화로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