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개면 궁기리 829-1번지 일원의 낙동강3만㎡ 둔치, 지난 8월 메밀꽃에 이어 코스모스가 첫 개화를 시작해 상추객(上秋客)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시는 올봄 도개면 낙동강 둔치에 코스모스와 메밀을 식재했다. 지난 8월 1만㎡에 전국 최초로 메밀꽃이 만개 돼 이를 보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어 이번에는 2만㎡에 식재된 코스모스가 첫 개화를 시작했다. 가을의 전령사로 통하는 코스모스는 추석명절 귀경나들이 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 할 것으로 보인다.
오색 코스모스는 낙동강의 푸른 물줄기와 한데 어우러져 가을 문턱에 구미를 찾는 외지인이나 한가위 명절 귀향 객들에게 있어 추억을 담는 사진촬영의 명소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강창조 구미시 건설수변과장은 “낙동강 둔치에 메밀꽃과 코스모스는 아름다운 가을 추억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낙동강 둔치를 활용한 다양한 힐링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