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황천모)는 건축물 내장재와 관련된 법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난연 성능이 탁월하면서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나 화염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준불연EPS패널을 생산하는 ㈜우주이피에스 업체와 MOU를 체결했다.
9일 시 청사 내 소회의실에서 열린 준불연 EPS패널(건축물 내부 난연성 단열재)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 MOU체결식장에는 시장을 비롯한 ㈜우주이피에스 박성욱 대표이사,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 등 14명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주이피에스는 연간 7만2,000개의 준불연 EPS패널을 생산하는 등 매출 목표 200억 원의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낙동면 분황리에 1만6,000㎡공장을 착공해 연차적으로 100억 원을 투자하고 5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뛰어난 기술과 역량으로 상주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