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센터장 진원스님)에 방문내담자가 년 간 600여 명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1366경북센터는 구미시 관내 폭력피해여성과 장애인인권보호를 위한 종합지원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가졌다.
27일 오후2시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교육실에는 △구미고용복지센터 △구미지역자활센터 △누리상담교육연구소 등 7개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협약의 의미는 시 관내에서 폭력피해를 입은 여성들과 아동들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을 맺은 유관기관단체는 상호 원활한 협력전달체계를 갖기로 하고 폭력피해자와 연계한 심리상담 및 현장 동행지원, 구조지원 등 7개 항목의 협약으로 피해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향후 이들은 피해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교류와 피해자가 받을 수 있는 종합적인 사회복지혜택지원을 알리고 발 빠른 현장 활동으로 자립이 약한 여성과 장애인의 자활을 돕는 일에 솔선하게 된다.
1366경북센터는 영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함께 가정폭력,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장애인청소년 교육 등 피해여성과 장애인을 위한 상담과 긴급피난처와 경찰, 의료기관, 법률기관, 사회복지기관, 전문상담기관, 주거지원을 연계해 내담자들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 1366경북센터장은 “나만 잘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유관기관이 협업하지 않으면 내담자들을 돕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경북지역 관내 피해여성과 장애인중 상담희망자는 다음카페나 센터로 전화054-443-1366,1365하면 신상노출의 어려움이 없이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