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농협은행과 ‘중소기업 행복자금’ 200억 특별지원

경북도, 총 6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저금리 대출지원으로 기업애로 타결

세계적 경기침체로 국내기업 환경이 어려워지자 경북도는 지난 924일 도청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경북 중소기업 농협 행복자금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와 농협 경북본부가 손을 맞잡고 내수부진 장기화에 따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저금리 특별 자금을 지원해 지역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와 농협 경북본부는 총 200억원의 대출 재원을 공동으로 조성키로 하고 조성된 협력자금으로 도내 중소기업에 최대 10억원 이내, 최장 2년까지 대출 금리를 1.5%p를 기본 감면하여 융자 지원키로 했다. 대출 금리는 기업의 담보력·신용도 등을 기준으로 1.5%p까지 추가 감면도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경북도 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우수 기술력 보유 기업 및 농식품 업종에 종사하는 제조 및 유통 기업 등이다. 이번 특별자금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101일부터 도내 NH농협은행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경상북도는 IBK기업은행 및 대구은행과 각각 200억원을 공동으로 조성해 도 관내 중소기업에 총 400억원의 저금리 자금을 100여개 중소기업에 지원해 왔으며, 융자 기한이 만료되어 상환받은 자금은 다른 기업에 재융자 지원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향후에도 금융기관과 공동 협력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이바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내수부진 장기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쉽지 않다면서 금융기관을 포함한 모든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