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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고위험군 예방 자살예방정책 컨트롤타워 출범

이낙연 총리 “지역사회 문제의식 갖고 안전망 촘촘하게 준비해야”

범정부 자살예방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가 지난 99일 출범했다. 자살예방정책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위원회를 열어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4개 안건을 논의했다.



이 총리는 자살 예방이 국정과제에 들어간 것은 아마 문재인 정부가 처음일 것이라며 그만큼 이 문제의 절박함을 인정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지역사회에서 접근하지 않고는 효과를 거두기가 어렵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안전망을 촘촘하게 준비하고, 지자체보다 더 좁은 범위의 지역 사회까지 이런 운동을 함께하는 체제를 갖춰야만 비로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1월에 마련된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보완과제들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 말 완료 예정인 자살사망자 전수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매년 자살위험지역을 선정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 등과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을 사전에 발굴·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자살예방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관계부처 장관 등 정부의 당연직 위원 13명과 민간의 자살예방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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