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한국기후환경원과 ‘글로벌 탄소시장 대응 및 탄소금융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후 규제 강화에 따른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배출권 거래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시장 대응을 위한 기술지도, 정책 및 제도 자문,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9월 탄소시장 공동 대응을 위해 자회사와 구성한 IBK금융그룹 탄소금융협의체의 전문적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탄소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탄소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24년 3월 세계은행(World Bank)과 아시아 탄소시장 신사업을 위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글로벌 탄소금융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2월 24일(수) 10:30, 국방컨벤션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성과제고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유해발굴사업 관계기관 협의회」는 6·25 전쟁세대의 고령화와 국토지형변화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유해발굴여건이 어려워지고, 유가족 DNA 시료확보 등이 어려워지는 상황을 고려하여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위해 2009년부터 국무총리훈령(제882호)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관계기관 협의회 협의사항 1. 전사자유해 소재 제보 및 발견에 따른 신고접수·처리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2. 전사자유해 보호 및 각종 개발에 따른 훼손 방지대책 3. 전사자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소재 확인, 조회 및 유전자 검사용 시료채취 4. 전사자유해 발굴 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 및 참여를 위한 홍보 이번 협의회는 국방부를 포함해 행정안전부, 통일부, 외교부, 경찰청, 산림청, 국가유산청,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등 관련 부처·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25년 유해발굴 추진 경과보고, '26년 부처별 추진사항 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처별 추진사항 발표에서는 보건소·행정기관 등과 연계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월 26일(금), 해군의 최정예 부대인UDT/SEAL과 SSU 부대를 비롯한, 잠수함사령부 및 해병대 1사단·교육훈련단을 찾아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먼저, 안규백 장관은 진해 해군 특수전전단을 방문해 열악한 환경에서 상무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UDT/SEAL, SSU 부대의 특수작전 및 구조작전 현장을 확인했다. 안규백 장관은 “해군 특수전전단은 ‘세계 최고의 실전 전투부대’이며, ‘천안함 인양작전’, ‘아덴만 여명작전’ 등 다양한 실전상황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했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부대”라고 강조했다. 또한, “실전을 통해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는 절대 글이나 이론만으로는 습득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며, 특수전전단의 전투감각과 경험이 온전히 계승되고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안규백 장관은 강화도함(잠수함구조함)을 찾아 구조작전 임무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과 동석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규백 장관은 “겨울철에는 해상의 파고가 높아 선박사고가 증가하기 때문에 구조함정은 24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질환,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344명에게 치료비 11억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치료비부터는 노인성 치매로 투병 중인 부모를 돌보는 근로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치료비 지원을 받게 된 김효연(49세, 가명)씨는 “치매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모시며 간병비와 생계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치료비 지원이 큰 위로가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성훈(51세, 가명)씨는 “갑작스런 배우자의 암투병으로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기업은행의 지원 덕분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치료비 전달이 투병 생활로 힘들고 지친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질환자 등 4,700여명에게 치료비 197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4,700여명에게 장학금 268억원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약 1,000억원의 재원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2월 19일(금) 오전 전쟁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하였다.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는 국방정책의 입안과 시행에 관하여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운영하는 자문기구이다. 이번 전체회의는 정책기획, 국제정책, 방위정책, 기획예산, 법무, 지능정보화, 전력 등 12개 분과 100여 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진행되었다. 회의를 주관한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국민에게 신뢰받는 첨단강군’ 육성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의 기여와 역할을 당부하였다. 안규백 장관은 인사말에서 “정책자문위원회는 튼튼한 국방을 위한 국방부의 든든한 동반자”임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則不痛 不通則痛)’이라는 동의보감의 문구를 인용하며, “우리 군이 헌법이 부여한 국가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함”을 언급하였다. 특히, 안규백 장관은 “국방부는 50만 명에 달하는 인력과 60조 원이 넘는 예산을 운용하여 국가와 국민의 존망을 책임지는 거대 조직”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정책자문위원회가 국방부와 긴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지난 12월16일 중·대령급 군교수 대상 ’2025년 군교수 재임용 심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심사는 육군사관학교, 육군3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국방대학교 소속 군교수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중 ▲육사 2명, ▲3사 2명, ▲국간사 1명, ▲국방대 3명 총 8명이 최종 적격자로 선발되었다. 재임용 심사는 군교수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처음 도입되었고, 교수 임기 중 총 2회 적격자로 선발될 경우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게 된다. 올해 심사 결과의 특징은 예년에 비해 강화된 심사 기준이다. 최근 10년간(격년 시행, 총 5회) 심사에서는 대상자 58명 중 55명이 선발되어 95%의 높은 선발률을 보여왔다. 그러나 올해는 정량 및 정성적 평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면서 선발률이 57% 수준으로 낮아졌다. 심사 대상자 14명은 모두 육군(육사 8명, 3사 2명, 국간사 1명, 국방대 3명)이다. 해군과 공군의 경우, 해당 군의 인력운영 여건에 따라 일반장교 계급정년에 전역하여 현재까지 재임용 심사 대상자가 없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군교수의 전문성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2월 19일(금) 예비전력 종합 발전계획 「예비전력정책서(2026년 ~ 2040년)」를 발간했다. 미래 국방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예비전력 정예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발간된 예비전력정책서는 2040년까지의 종합적인 예비전력 발전계획을 담고 있으며, 합참, 각군, 병무청 등 예비전력 관계기관과 함께 예비전력 전 분야에 대한 면밀한 점검 아래 작성되었다. 예비전력정책서는 예비전력의 즉각적 전투력 발휘를 위해 △(군구조) 부대유형별 현역과 예비군 편성 최적화, △(예비군) 상비예비군 발전, △(훈련) 실전적 예비군훈련체계 확립, △ (훈련장/장비) 훈련장비 및 훈련장 과학화, △(동원체계) 동원체계 및 행정체계 개선 등 5개 분야 10개 핵심과제를 기준으로 추진전략과 계획을 구체화하였다. 특히, 군 상비병력 변화에 유연하게 적용하기 위해 부대 특성을 고려한 현역/예비군 편성을 최적화하였으며, ‘26년부터 시범 운용하며 실효성을 검증한다. 또한, 예비전력의 전투준비와 훈련집중여건을 보장하고, 예비군 자원관리 행정업무 조정 등 국방경영 효율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예비전력정책서 발간을 추진한 김신숙 예비전력정책관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2월 18일(목) 「핵추진잠수함 범정부협의체(TF) 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는 10개 관계부처·기관 소속 실·국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범정부협의체(TF)는 핵추진잠수함 사업이 군사·외교·안보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된 국가전략사업임을 고려하여 다수 부처가 참여하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잠수함 건조를 위한 제반요소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관계부처·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가운데 핵추진잠수함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가는 한편,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정부협의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한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국방력 강화를 뒷받침할 혁신적 기술·제품의 발굴과 조달을 위한 ‘국방 분야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신설하여 2026년부터 도입한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제5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12.18.)’에 따라 국방부는 범정부 혁신제품 지정부처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국방 분야에 특화된 혁신제품을 직접 지정하고, 군에 필요한 우수·혁신제품을 더욱 신속하게 도입할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국방 전력운영 분야는 일반물자 및 장비류 조달에 연간 1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안정적인 조달 수요가 있음에도 ▲국방 분야 연구개발 결과물, ▲민군기술협력사업 연구성과물,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 ▲국방 정보화 신기술 도입사업 완료 제품 등 군이 우수성을 인정한 기술·제품들이 최저가 낙찰 중심의 계약제도 한계로 현장에 충분히 확산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국방부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방 특성에 적합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도입했다. ① 국방 분야 연구개발 결과물: 최근 5년 이내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기술·제품 중 성능·효과성이 검증된 결과물 ② 민군기술협력사업 연구성과물: 민군기술협력사업을 통해 도출된 연구성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