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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

산청군과 새마을금고중앙회, 역사관 건립 손 맞잡다

사업비 110억원 투입, 2021년 완공 예정 금고중앙회 직접 산청읍 지리 일원 건립

산청군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태동지역인 산청군에 역사관을 건립할 것을 약속하는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새마을금고는 16 오전 산청군청에서 역사관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이만규 군의회의장,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유수생 산청새마을금고 이사장  2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협약을 통해 △산청읍 지리 일원에 역사관 건립사업 직접 시행 △역사관 운영  산청의 관광자원 적극 활용 등을 약속했다.  산청군과 산청군의회는 △역사관 건립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 △새마을금고 태동지인 생초면 하둔마을에 기념사업 등을 추진할 것을 협약했다.

 

역사관은 산청읍 지리 590번지( 산청읍 KBS 중계소) 일원 12000㎡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중앙회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모두 1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마을금고 태동지 기념전시관과 회원 교육시설, 갤러리, 체험관 등의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새마을금고는 역사관을 중심으로 새마을금고 관련 상설 전시관과 인재원의 기능을 분담하는 교육관 운영, 산청동의보감촌과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역사관이 건립되면 새마을금고 탄생의 역사와 당시 시대상을 한눈에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전시·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초의 새마을금고는 지난 1963 5 25 지금의 산청군 생초면 계남리 하둔마을에서 ‘하둔마을금고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이후 산청을 토대로 1963  경남에서만 모두 115개의 마을금고가 설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70 가을부터 시작된 새마을운동에 참여, 새마을금고로 이름을 바꿔 운영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됐다.

 

 같은 사실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013 창립 50주년을 맞아 펴낸 새마을금고 50년사 수록돼 있다. 현재 산청 생초면 계남리 하둔마을 마을회관 앞에  있는 새마을금고 발상지임을 알리는 비석을 통해서도 확인   있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금고  1300여개, 거래자수 2000만명, 자산 182조원에 이르는 종합금융협동조합이다.
프로필 사진
정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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