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들녘의 가을걷이 추수가 한창인 때 LG 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 200여 명이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한 1일 봉사활동을 기획해 의성군 구천면을 찾았다.
지난 5일 구천면을 찾은 이날 봉사단원들은 과수농가 사과 따기와 볏짚 묶기에 이어 일손이 모자라는 가을걷이에 미처 손길이 닿지 못한 마을환경정화활동을 벌여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들어드렸다.
이날 과수농가에서 사과 따기에 구슬땀을 흘린 LG 이노텍 직원들은 마을주민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준비해간 소고기와 수육, 어묵 등의 음식을 대접하면서 도·농 상생발전을 기원하며 농민들을 격려했다.
구천면 청산리의 김기연 이장은 “매년 작고 조용한 마을에 찾아와 도움을 주는 LG 이노텍 임직원 여러분들이 반갑다”며 “내년 봉사 날이 기다려질 만큼 우리 마을 주민들과 정(情)이 들어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박창곤 LG이노텍 광학솔루션생산담당은 "일상을 떠나 마을 주민들의 푸근한 인심과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를 노래 삼아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는 봉사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김통영 LG이노텍 구미지원담당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이웃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