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숲 아이들이 별을 만나본 것이 언제일까. 경북예천군 천문우주센터는 자연과 별 그 속에 일원이라 할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을 잠시 접고 음악과 함께 하는 ‘겨울밤 작은 음악회’를 갖는다고 했다.
음악회는 오는11일 오후5시부터 6시까지 우주센터 내 ‘카페 스타하우스’에서 열리며 이날 초청가수는 자연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인디언 수니’이다. 이날 별빛을 찾아온 참가자들은 따뜻한 감성음악과 함께 열리는 마음치유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음악회가 끝난 후 천문대 관측 실에서 겨울철 별자리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가 있고, 날씨가 맑으면 천체망원경으로 초롱초롱 빛나는 별들도 직접 관측해 볼 수가 있다.
한편 초대가수 ‘인디언 수니’는 지난 2006년 ‘내 가슴에 달이 있다’로 데뷔한 후 ‘비 오는 날 해바라기’, ‘Nostalgia’, ‘별빛 그대여, 이제 그만 마음아파해라’ 등 다수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녀는 자신만의 감성을 음률에 녹여낸 곡들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국내외 방방곡곡 노래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자연과 인간과의 관계를 공감케 하는 가수로 알려져 있다.
이날음악회는 무료로 선착순에 따른 예약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는 ☎054-654-1710나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