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전남/전북/광주/제주

고창군 양파·마늘 의무자조금단체 추진

2월말까지 읍면 사무소에서 접수

고창군이 양파와 마늘 생산자 중심의 수급 조절을 위해 의무자조금단체 회원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고창군은 오는 2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양파와 마늘 경작자를 대상으로 의무자조금단체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접수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자조금이란 농업인 스스로 농산물의 소비촉진, 품질향상, 자율적인 수급조절 등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운영하는 자금으로 양파·마늘 재배농가가 납부한 자조금과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으로 운영된다.

 

군은 의무자조금 단체가 조직되면 농가별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회원 가입 신청 자격은 1000이상 양파, 마늘을 생산하는 농업경영체나 전년도 양파, 마늘 생산액 1억원 이상인 생산자단체다. 신청을 바라는 경작자는 주산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무자조금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위한 설명회는 오는 20일 대산면과 흥덕면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창군청 원예특작팀 이수경 팀장은 주요 노지 채소의 수급 불안이 되풀이돼 농가의 안정적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많은 양파·마늘 농가의 참여로 자조금단체가 설치돼 생산자 중심 사전적 수급 및 가격 안정 체계가 갖춰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