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패션협회(회장 최경은)가 정부로부터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 한복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해 한복행사를 추진한 우수단체로 인정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최봉현) 주관으로 열린 ‘2020 한복인 신년인사회’ 행사에서 전주패션협회가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를 품격 있는 한복패션쇼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한복문화주간 우수단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에서 전주패션협회를 비롯한, 파주 지역의 문화원, 율곡이이 시대의 복식을 고증·전시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3개 기관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지난 16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한복문화를 활성화 하기위해 힘을 쏟는 한복인들의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한복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위한 관심을 부각하며 한복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소통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2019 한복문화주간 행사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를 비롯하여 부산, 수원, 대전 등 전국 10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사)전주패션협회가 주관한 전주시 행사에서는 전통과 문화의 도시라는 특성을 반영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최경은 (사)전주패션협회장은 “전주가 한복을 대표하는 한지패션의 메카로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전주만의 차별화된 한복문화콘텐츠 개발에 전주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추후 추진되는 다양한 한복문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전주시와 함께 전주를 한복문화 선도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전주패션협회는 1997년 설립하여 1998년도 대한민국 최초로 한지패션쇼를 진행 한 이후 2019년까지 21여년에 걸쳐 ‘한지패션대전(국제패션쇼,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코스튬플레이패션쇼)’과 ‘한지티셔츠데이’와 같은 정기적인 행사를 추진해오면서 한지사 패션의 실용화, 산업화, 세계화에 견인차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