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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성주, 가야산자락 겨울나들이

- 쉼을 찾아 나서는 성주의 겨울 行
- 선비정신이 깃든 가야산 보물체험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쉼을 찾아나서는 장소나 고즈넉한 데이트 코스를 찾고 있다면 성주나들이는 어떨까. 성주군은 겨울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관내 겨울여행지 5곳을 소개했다.



△ 한개민속마을
한개마을은 전통한옥과 토석담이 자연스럽게 형성된 민속마을로 600여 년간 이어져 온 성산이씨 집성촌이다. 응와 이원조, 한주 이진상 등의 유학자를 배출한 곳으로 돌담길을 따라 흐르는 선비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다.

한개마을의 전통 9첩 반상 한옥체험(2째,4째주 토․일)은 소중한 한식문화의 맛과 멋을 보존·계승을 시키고 있다. 이곳에서의 전통두부 만들기 체험(매주 일)과 시식프로그램 등은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종대왕자태실
예로부터 태는 태아의 생명력이 부여된 것이라 소중히 여겼다. 이곳에는 세종대왕의 18왕자와 원손 단종 태실 등 19기가 있는 비밀의 정원이다. 겨울의 정취와 생명이 담긴 태실주변을 산책하면서 경이로운 생명의 기운을 체험할 수 있다.

성주군은 이곳 세종대왕이 선택한 최고의 길지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숲속 산책길 곁 ‘태실 문화관’에서 태 문화에 대한 설명으로 지나온 역사와 현존의 자아를 눈뜨게 하는 유적지로 자랑하고 있다.



△가야산역사신화공원
공원에는 가야산 일대를 다스리고 보호해주는 산신, 정견모주가 기다리고 있다. 정견모주 산신제에서 가족들과 함께 경자년 새해의 희망이 이뤄지길 기원해보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VR체험과 무료 비누 만들기도 체험(매주 일)할 수 있고, 아름다운 겨울 산 속 가야산야생화식물원에 가면 아름다운 야생화와 따뜻한 꽃 차 한잔이 기다리고 있다.



△회연서원과 봉비암
이곳은 조선 선조 때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유학교육을 위해 제자들이 세운 서원이다. 서원 뒤쪽 산책로를 올라가면 대가천의 맑은 물과 기암괴석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무흘구곡 제1곡인 봉비암이 자리 잡고 있다. 봉비암에 오르면 대가천의 물소리와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옛 선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가야산생태탐방원
천혜의 자연 속에 묻혀있는 가야산생태탐방원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여행지의 보물이다.

가야산은 생태관광과 힐링‧치유 특화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경험하기 힘든 자연 속 생태 체험을 통해 일상의 에너지를 채우고 가는 곳이다. ‘여유와 휴식’ ‘탐험과 발견’을 테마로 한 생태관광프로그램은 설 명절에도 운영된다.


군은 “성주관광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성주군청 문화관광과(☎054-930-8372~4)로 문의하면 된다”며 “탐방객의 안전에도 세심한 관심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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