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가 목포시 행정구역에 속한 부속 섬들을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나 섬 발전 정책을 설명했다.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예비후보자 가운데 섬 방문은 김원이 예비후보가 처음으로, 도심지역과 달리 교통과 복지, 발전에서 소외된 섬 주민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그 동안 준비해온 섬 발전 정책을 주민들에게 설명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21일 달리도와 율도, 외달도를 차례대로 방문하고 주민들을 만나 2028 세계 섬 엑스포 목포·신안 유치 ‘국가 섬 발전 진흥원’ 설립 및 목포 유치 목포 섬 마을 재생사업 추진 삼학도 명품 생태관광 섬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이날 섬 주민 정책설명회에서 “목포시와 신안군의 섬은 전국의 30%에 달한다. 여수 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인정엑스포(Recognized EXPO)를 규모 있는 <세계 섬 엑스포 추진단>을 발족하여 목포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원이 예비후보는 고하도, 율도, 달리도, 외달도, 장좌도 등을 대상으로 ‘목포 섬 마을 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율도항 어촌뉴딜 300사업, 달리도·외달로 슬로우 아일랜드 조성사업 등이 2022년까지 추진되며, 마을 개선, 탐방로, 체험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개별 섬에 대한 모니터링을 기초로 시민이 참여하는 숙박·체험·관광·마을기업·특산물 특화사업 등 목포의 섬에 머물다 가는 ‘시민이 행복한 체험형 관광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삼학도 ‘명품 생태관광 섬’ 조성 구상도 밝혔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국가 섬의 날 제정(8월 8일) 으로 섬에 대한 인식이 확산·전환되고 있다”면서 “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걸맞는 사업이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