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활용도가 급속히 진화되는 가운데 구미보건소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1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시 보건소가 밝힌 이 프로그램은 내달 3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 건강상담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 거주자 중 참여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시 보건소 건강상담실(480-4027~30)로 유선 접수를 한 후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혈당과 혈압, 허리둘레, 중성지방 등 HDL(좋은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1개 이상의 기준치를 초과한 사람이 선정되며, 만성질환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하는 자는 제외된다.
최종 선발된 대상자는 시에서 지급한 활동량계를 받고, 모바일 앱을 설치해 6개월 동안의 식사일기와 운동량 등을 등록해야 시에서 운영하는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신체활동 전문가들의 상담과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참여자들의 건강관리상태 변화는 이 프로그램등록 3개월 후 중간검진과 6개월 후에 최종검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미션 우수참여자와 건강상태변화정도여부에 따라 기프티콘과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생활습관을 개선해야하나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30~50대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이 많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속건강관리와 건강에 대한 고민해결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