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28일 감염 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비상방역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사람 간 전염되나 치료약이 없어 더욱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중국인. 여. 35세. 우한시거주자)가 지난19일 국내병원에서 격리되고 현재까지 국내에는 양성반응을 보인 4명의 환자가 분산 격리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의 경우 태국14, 일본7, 싱가폴5, 미국5, 호주4, 프랑스3, 말레이시아3, 기타6개국에서 7명 등 14개국에서 총53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원인지역인 후베이성 우한시에는 사망자 132명, 중증자 576명으로 총 5,999명이상의 환자수가 집계됐다.
도는 29일 관내 확진환자와 밀접접촉자 10명을 능동감시관리하고 있으며 의심환자 신고관리와 7건의 사례 분류 중 시·군요청신고수 누계51건을 역학조사와 함께 집중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이들 중 병원 격리 자는 없으며 자가 격리 자는 금일 3명, 현 누계는 8명, 해지된 자는 9명으로 조사됐다”며 “중국 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예방에 촉각을 곤두세워 도민의 안전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