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출산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성군 내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개소한 출산통합지원센터가 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초보·예비엄마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센터 프로그램은 오는 2월4일 힐링 필라테스 수업을 시작으로 영유아 대상 △오감 성장 쑥쑥 교실 △룰루랄라 오감놀이 교실 △바이올린 및 발레교실 △루키 스포츠 신체활동교실 △생일파티지원 △구연동화 이야기교실이 운영된다.
임산부대상은 △임산부 행복 아카데미 △영·유아와 부모의 교감으로 건강한 가정 형성을 위한 가족행복감성 프로젝트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가정을 위한 부모행복감성 프로젝트가 운영되고, 5월 가정의 달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매직샌드아트쇼도 예정돼있다.
출산가정에는 위 프로그램과 더불어 체온계 외 5종 선물꾸러미를 지원된다. 또한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가정에는 육아에 필요한 아기목욕 외 5개 서비스를 매월 4회씩 무료로 제공해 육아의 대한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군은 출산통합지원센터 내 아가사랑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이들은 부모 프로그램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아기 돌봄 서비스제공, 구연동화 이야기나라강사, 육아지도 방문서비스사업 활동가로 조력하고 있다.
신복련 의성군보건소장은 “향후 지역의 2030세대 영·유아 가정에 필요한 다분야의 정보를 수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육아행복실현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산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년간 △베이비카페 운영에 326가구 6,501명 △장난감 및 육아용품대여 208가구 3,060점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 체험 프로그램 14개 개설, 189회 운영 △아가사랑 자원봉사단의 아기 돌봄 52회 △구연동화 봉사 27회 △육아지도 활동 20회를 지원한 운영실적과 함께 지난해 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운영기획에 반영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