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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2020, 구미 飛上 프로젝트

-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기반등 주력
- 혁신+순환+확장, ICE 전략구축 발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공단 경기지표가 최저점을 기록함에 따라 구미시는 올해 경제 반등계획을 추진하고 연내 경기지표 개선과 체감성과가 확산 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을 밝혔다.


경기위기 사례에서, 지난해 11월 현재 구미 국가 산단 내 근로자 수가 8만6,815명으로 9만 명 선이 붕괴되고 가동률 또한 전년대비 0.4%가 하락한 68.2%로 지난2000년 이 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에 있어서도 주력품목이 부진했던 탓에 지난2003년 이후 최저기록(전국 대비 4.3%)인 232억7,000불에 멈췄으며 고용과 실업률에 있어서는 전국 평균 대비 61.1%의 부진한 고용율과 5.4%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시는 연내 출구전략으로 미래 신산업(5G, 홀로그램, 국방ICT, 탄소) 육성 등 혁신경제를 강화하고 구미사랑상품권 확대를 비롯한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 등 선순환경제의 박차에 이어 투자유치,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방안 수립 등 확장경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대책은 구미 수출을 80%를 담당하는 대기업 투자 위축, 주력품 경쟁력 약화와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對미 수출(△16.3%p), 對중 수출(△12.3%p) 감소로 수출실적 하향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전 방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방안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생 형 구미일자리’ ‘스마트산업단지 선정’ 등 경기침체 돌파구를 마련하였으나, 실질적인 경기지표 개선에는 부족하였다는 평가를 했다. 구미경제혁신의 순환과 확장을 더하는 ICE전략 및 9대 추진과제를 진행키로 했다.



▶ (혁신) 융합 형 미래신산업 육성 등 혁신동력 강화
시는 첫 번째 전략 혁신추진과제로 △융합 형 미래신산업 육성 △주력산업 경쟁력 및 생산성 제고 △글로벌 혁신기술 도입 및 확산에 중점을 두고 묵은 것을 완전히 고쳐 새롭게 한다.

특히, 전국 유일 2G~4G통신 시험환경을 보유한 구미 강점에 기반 한 5G기반 모바일융합산업을 선도할 계획과 홀로그램, 국방ICT, 탄소 분야를 중점 투자해 융합 형 미래신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확대 등 스마트 산단을 본격 추진하고, 기관별 기업지원 창구를 일원화하는 원스톱-패키지지원체계를 구축으로 주력산업 경쟁력강화와 생산성 제고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혁신을 촉발하는 핵심기술개발과 생산적 R&D생태계조성과  구미 형 전문연구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맞춤형 연구인력 지원 등 글로벌 혁신기술 도입 및 확산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 (순환) 상품권 확대,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 등 경제순환 박차
두 번째 전략인 순환중점 추진과제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 △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 △벤처창업 생태계 강화로 선정해 구미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상반기 중 역대 최고 수준인 2020년 주요예산 65%, 4,035억 원을 목표로 신속집행을 실시하고 구미사랑상품권을 확대(100억→200억)시행해 지역경제 활력대책의 체감도를 높여 나갈 전략이다.

생애주기별(청년-중년-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 新직업수요 대응을 위한 로봇직업혁신센터 구축(′20~′24년/295억원),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지원(42개사)을 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일자리 창출 플랜 추진(2020년 목표 15,325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 체계적인 맞춤형 벤처창업기업을 스케일-업(Scale-up) 지원하고 청년 창업자의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점프-업(Jump-up) 지원(68개사) 등 교육-창업-투자로 이어지는 벤처창업 생태계를 강화키로 했다.




▶ (확장) 투자유치 총력,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방안 수립 등 경제영토 확장
마지막 경제 전략인 확장중점 추진과제를 위해 시는 △투자유치에 총력매진 △수출회복 지원 및 적극적 대외진출 △글로벌 구미, 100만 경제권 기틀마련을 확정하고 구미경제 영토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시는 침체된 기업투자 분위기를 고려해 대규모 투자기업 인센티브 한도액 상한선을 폐지하고 진흥기금 설치 등 투자유치 특별대책 마련에 집중하는 한편, 상생형 구미일자리 기업 LG화학의 2020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제2의 상생기업 추가 발굴 등 투자유치에 총력 매진키로 했다.

이어, 수출마케팅 지원(135개社)과 해외사무소 확대(중국사무소 추가개소, 올해 상반기)로 중소기업의 수출판로를 지원하고 적극적인 대외진출을 위해 국제우호도시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수출회복을 돕기로 했다.


시는 새로운 100만 경제권, 新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상반기 내로 구체화하고 대규모 국비가 투입 되는 항공교통망 구축 및 구미 국가 산단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와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정책과제들은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분기별 과제점검 및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경제주체 대상별로 현장중심소통 강화와 경기지표 현황판 운영을 통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해 스마트산단 선정, 상생형 구미일자리 유치, 홀로그램 예타통과 등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구미경제 재도약을 위한 밑천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구미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 및 경기가 실질적으로 반등할 수 있도록 혁신경제, 순환경제, 확장경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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