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오른쪽)과 오거돈 부산시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와 한국장학재단 부산센터에서 창업인재 발굴과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은 이정우 재단 이사장, 오거돈 부산시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재단 부산센터에 설치한 창업지원형 기숙사 입주생을 대상으로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 지원·홍보·전파 및 대학생 창업 촉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 발굴 및 각종 사업 공동수행 등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창업 멘토링 연계 ▲메이커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아이디어대회 개최 ▲관련 정보와 자원의 상호 교류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실리콘밸리가 창업 성공의 요람이 된 것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소통한 것이 중요했다고 생각 한다”면서 “재단과 부산광역시가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여 창업지원형 기숙사를 통해 창업계의 봉준호를 능가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빛낼 인재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과 창업인재 육성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부산 중심지역에 훌륭한 시설을 갖춘 창업지원형 기숙사를 조성해 주신 한국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이 기숙사는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며 부산시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이곳에서 세계적인 대학생 창업기업이 탄생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