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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경북도지사, 코로나19 출입기자 회견 스케치

도청출입기자, 도지사, 경북의사협회장 대담

코로나19의 심각단계를 맞아 확진 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 룸에서 경북의사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 출입기자 와의 일문일답을 가졌다.

 * PQ(출입기자), CA(도지사), DA(경북의사협회장)



PQ.(기자) 의사협회에서 인력을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했다. 현재 까지 지원하기로 한 의사는 어느 정도인가.
CA.(지사) 250명이다. 의사협회 내과의사만 520명인데 그 중에 지원을 할 수 있는 인력을 찾으니까 250명이다. 조금 전 의사협회에서 연락이 왔다.


PQ. 지금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했는데 이들의 상태는 어떤지. 또 대남병원에서도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상태가 악화 됐다는데 현재 상태는 어떤지.
CA. 중증환자들 대남병원 현장은 복지부에서 와서 직접 관여 한다. 밀알은 22명이 발생 했는데 오늘 11시에 포항의료원으로 100% 입원조치 했고 예천은 다행이도 1명 외에는 증상 자가 없다. 밀알은 아직까지 위중한 자는 없다.


PQ. 약품수급사항은 어떠한가.
CA. 우리가 가진 건 없고 질본에 계속 요청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거기에도 약품수급이 어려운거 같다. 이것은 정확한 약이 없기 때문에 유사한 약품을 말하는데 의료원에서 요청하는 약품들을 신청했는데 의료원에 다른 약이 떨어진 상태는 아니고 지금 부족한 실태로 가기 때문에 비축하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다. 오늘 중에 답변이 오리라 생각된다.


PQ. 내과 의사가 투입 됐다며 감염내과 의사들이 지금 의료원에 없다는 보도가 있던데 만약 중증환자 발생했을 때 내과만으로 충분한 것인지.
CA. 감염내과는 본인이 알기론 도내 전체 한 사람뿐이다. 지금 환자들은 경증 환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내과의로 충분하고 가정의학과 의사도 할 수 있고 다른 의사도 할 수 있지만 내과의들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에 지원 가능하다 말할 수 있다.


PQ. 이번 사태의 진원지는 중국원인데 어떻게 된 건지 우리 경북과 대구가 진원지가 되어가고 있는 이상한 방향이 안타깝다. 심지어 어제 유튜브 에서 유시민이 도지사를 조롱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비통의 울분을 토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유시민에 대해 지사께서 경고를 줄 의향이 없는지.
CA. 대구·경북이 진원지처럼 비춰지는 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 이것은 우한에서 발생한 우한폐렴이다. 우리 정부의 조치가 발 빠르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확산 되는 걸로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누구 탓 할 여가가 없다. 전쟁이 났다면 지휘관은 현장에 있어야 한다. 지휘관이 방송국에 가 있는 건 정치하러 가는 것이다. 도지사는 하루도 빠짐없이 현장을 다니고 지휘하고 이와 같이 의사들과 협의를 하고 전략과 전술을 제대로 갖춰서 환자를 치료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태를 정치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누가 어떤 말을 하던 도지사는 우리 도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밤 잠 안자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을 한해도 되겠다.


PQ. 보도나 질본에서 발표를 한 것을 보면 대남병원의 경우에 환자들이 2월15일 전후로 발열 증상을 호소했다는 말이 있고, 또 어떤 보도에서는 2월 초에 발열 증상을 호소를 했었는데 병원 측에서 묵살을 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도에서는 발병 시기를 언제쯤으로 보는지 그리고 유력한 감염 경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CA. 대남병원의 감염 경로는 복지부에서 와서 정확하게 조사를 하고 있다. 내가 그쪽과 연결을 취해보니 아직까지 확실한 경로는 모르고 있었다. 2월15일이냐 16일이냐, 거기에 대해서도 정확한 판단이 안서 있었다. 우리 도는 확진 자가 발생했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지금은 시기가 문제가 아니라 경로가 어떻게 됐느냐 인데 복지부 전문가들이 와서 지금 찾고 있는 중이다.


PQ. 이스라엘 성지순례단과 관련해서 띄엄띄엄 일정이 나오고 있는데 순례단의 전체적인 규모나 윤곽에 대해서는.
CA. 도에서는 두 명, 세 명 별도로 온 분들은 집단수용을 못해 자가 격리 조치를 했다. 경산에서도 6명이 왔는데 집단으로 격리할 시설이 없어 신신 부탁을 하며 자가 격리를 하고 매일 체크를 하고 있다. 내일 들어오는 성지순례 단 영천11명과 경주20명은 별도시설에서 집단 격리 조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CA. 의사 협에 질문해 달라.


PQ. 지금 내과전문의가 6명씩 의료원에 투입이 되면 확산되는 추이를 봤을 때 다 치료가 가능한 것인지.
DA. 우선은 여섯 분씩 지정을 했고 추가 필요한 인원은 신청 받은 봉사자 의사들이 대기를 하고 있다. 곧 투입될 예정에 있어 치료에 큰 어려움은 없을 전망이다.


PQ. 환자들이나 아니면 추가확진이 되는 분들은 의료진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
DA. 의료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PQ. 어떠한 자를 어떻게 할 것이고 어떤 자 들에게는 뭐를 투입을 할 것인지.
DA. 지금은 일단 경증, 중증 여러 환자상태에 따라 모두가 다르다. 우리가 감염내과 전문의에 자문을 받는다. 또 입원하는 자나 치료를 맡은 의사들이 내과의사가 아니어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노하우와 스케줄을 가지고 있다. 또 환자분들의 불안초조를 안정시키는 치료가 병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PQ. 추가로 도지사에게 묻겠다.

PQ. 대구·경북 봉쇄 설에 관련해서 말이 많다. 지금 일부 시외버스, 고속버스 업체들은 자발적으로 배차를 감축하고 있는데 지금 대중교통이 얼마나 축소되었는지 경북도 전반적으로 집계한 것이 있는지. 이동제한과 관련해 정부협의요청이나 권고안을 받은 것이 있는지.
CA. 정부차원에서 요청받은 것은 일체 없다. 지금 하는 것은 회사차원에서 시 일선, 일선 시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건데 시도차원에서 그렇게 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부에서 대구경북을 우려하는 마음을 이해는 하지만 정부나 당정에서 말하는 봉쇄조치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 그러한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합니다. 경북도의 인구가 270만인데 지금 환자는 283명이다. 그러니까 0.0001% 만 명에 1명씩인데 그것도 대남병원이라는 특이한 경우가 있어서 거기에 112명을 빼고 나면은 그렇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이것을 너무 확장, 과대해서 다른 시·도민들이 걱정을 하는 것 같은데 절대로 그런 일은 없고 우리자신들도 자신감을 갖고 대응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PQ. 중국의 유학생들이 들어온다던데 정부에 건의가 안 된다면 도 차원에서 강력한 조치가 있는지.
CA. 우리는 중국유학생 이미 격리 조치를 하도록 계획을 세워 놓았고 그렇게 추진 중인데 오히려 그들이 안 들어오겠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확실한 통계는 없다. 들어오면 기숙사에 바로 격리 조치하고 모든 물품이 준비되어 있다. 아예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건 정부차원에서 해야 된다 생각하고 학교 측 관계도 있다. 우리는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했지만 애초에 중국을 차단하지 못한 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PQ. 대구에서는 부시장부속실에 있었던 직원의 확진이 나오고 안동에서도 교사의 확진이 추가로 확인됐다. 현재 도 공직자는 안전한지.
CA. 정확하게 확진 자는 발표된 이상으로는 없고 다행히 우리 도는 한분도 없다고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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