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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성주 명소에서 웨딩마치를

- 예비부부 ‘결혼식 지원 사업’ 주목
- 중장기 인구정책, 결혼장려금&작은 결혼식 지원

성주군이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온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자 올해는 ‘작은 결혼식 지원 사업과 연계한 중장기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혀 예비부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郡은 1년 이상 성주군에 거주기록이 있는 군민(만19세부터 49세)중 예비부부에게 생애 가장아름다운 결혼식을 郡내 문화 관광명소에서 치를 수 있도록 장소세팅·진행과 예복, 메이크업, 케이터링(푸드)등 300만 원 상당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사업은 3월부터 오는11월까지 추진하며 결혼식 장소는 월항면 한 개 마을, 수륜면 청휘당(역사충절공원)과고목과 어우러진 보랏빛 맥문동 융단길이 환타스틱한 성밖 숲 및 문화예술회관 등 예비부부의 희망 장소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부서 관계자는 “결혼식지원을 받은 부부는 혼인신고 후 군에 전입과 주소지를 두어야 한다”며 “지난해 불과 몇 달 만에 ‘결혼장려금 지원 사업’에 28쌍이 몰린 것으로 볼 때 올해 특별한 웨딩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것.


한편, 군 관계자는 “지자체의 인구감소와 저 출생이란 문제해결방안을 위해 청춘남녀들의 결혼 지원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화려함에 치중해 고비용을 들인 예식장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해 군이 특별히 선정한 곳에서 이뤄지는 ‘작은 결혼식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4-930-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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