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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민원담당공무원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진단지를 통한 검사 및 상태 진단
민간 전문기관 위탁 상담도 진행 방침



(대한뉴스 김보신 기자)=무주군이 대민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질 민원과 대민업무 부담이 큰 민원 공무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주민들이 느끼는 행정 만족도와 신뢰도 역시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상담은 군청 민원실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심리상담사 1급 자격을 갖춘 장효순 행정복지국장이 직접 진행한다. 상담을 의뢰한 공무원들은 진단지를 활용해 심리검사를 받은 후 상태에 따른 맞춤형 개인 상담을 받게 된다.

 

장효순 국장은 지난해 8월부터 50여 명과 상담을 진행했다라며 일선에서 우리 공무원들이 느끼는 피로감이나 스트레스가 생각보다 커서 우선 이를 해소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자존감과 업무 자신감이 함께 상승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청 내 상담 외에도 전문기관 위탁 검사 및 상담도 병행할 계획으로 올해는 4(인당 25만 원 3)을 지원한다.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상담 쿠폰을 발행할 예정이다.

 

공무원들은 민간 전문 상담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신청을 해볼까 고민 중이라며 내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여러 가지로 위축돼 있는 자신을 좀 끌어 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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