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 대표축제로 전국에 입소문이 자자한 ‘의성 슈퍼 푸드 마늘축제’를 앞두고 총감독 채용심사가 열려 세인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18일 총감독 채용심사는 ‘오는10월 개최예정인 마늘축제전반에 대한 기본계획수립과 종합적 연출을 추진할 책임자를 내정’해 축제의 성공을 이끌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심사에는 사전 모집공고(1월9일~31일까지)에 신청한 2명을 대상으로 축제수행경험실적과 마늘을 활용할 대표프로그램의 차별성 등을 평가한 결과, 전 체게바라 기획사 대표 최윤현 감독이 최종 내정됐다.
최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 시흥갯골축제의 총감독을 맡아 갯골축제가 2017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선에 기여한 축제전문가다. 그는 지난 2018년 ‘제1회 의성 슈퍼 푸드 마늘축제’ 때 총감독을 맡은 경력을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의성 슈퍼 푸드 마늘축제’가 道지정 유망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며 “지역정체성을 지킴과 동시에 의성마늘 브랜딩이 확산되는 축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피력했다.
한편, 의성마늘의 쪽수는 6~10쪽으로 균일한 쪽수와 풍부한 즙액으로 향 또한 월등히 뛰어나 의성 산 마늘을 두고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는 속언이 통할정도로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마늘로 손꼽히고 있는 명산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