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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환자 생존율, 최초 발견자의 역할이 중요


(대한뉴스 김길석 기자)= 무안소방서, 조희주 소방장의 기고문 내용이다.


코로나19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아이들이 학교는 이례적으로 등교가 연기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며 사람들과의 접촉은 감염의 우려가 되니 가급적 자제하라는 뉴스가 연일 방송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심정지 환자는 계속 발생하고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 최초 발견자가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의 접촉도 꺼리는 상황에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다면 여러분의 선택은 과연 무엇일까? 그럴 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줘야 한다. 혹시나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119신고와 함께 도움을 받아서라도 시행을 꼭 해야 할 것이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발견자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경우 아무 조치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최대 3.3, 뇌기능 회복률은 최대 6.2배 높아지기 때문이다.

 

급성심장정지로 병원에 이송되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건수는 3539건으로 10년 전인 200921905건보다 38.4% 증가했고 그 중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8.6%10년 전인 2009년 대비 3.4, 뇌기능 회복률도 6.4배 늘어난 5.1%로 각각 증가했다.


그 배경에는 빠르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사례가 늘어난 게 큰 몫을 차지했다는 뜻이다.

 

소방서에서 일반인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맡고 있는 담당자로써 앞으로 발견자 등 심폐소생술을 두려워 하지 않고 실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교육과 정보를 전달해 나가 겠다고 조희주 소방장(무안소방서) 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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