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금)

  • 흐림동두천 10.1℃
  • 흐림강릉 15.0℃
  • 흐림서울 13.1℃
  • 대전 12.2℃
  • 박무대구 13.1℃
  • 울산 14.2℃
  • 흐림광주 14.5℃
  • 부산 15.4℃
  • 흐림고창 13.4℃
  • 제주 18.4℃
  • 흐림강화 11.1℃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10.9℃
  • 흐림강진군 15.1℃
  • 흐림경주시 12.9℃
  • 흐림거제 15.3℃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전남/전북/광주/제주

영암군, 조생종 벼 육묘상관리 현장기술지원 나서

기상이변에 대처하기 위해 표준 육묘상관리기술 적용해야


(대한뉴스 이춘식 기자)=영암군은 410일부터 이앙전까지 관내 벼 조생종 조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기상이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육묘상관리 현장기술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추석전 햅쌀 판매 및 노동력분산을 위해 조생종 조기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나 4월 중 갑작스런 기상이변으로 육묘상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농업인들은 표준 육묘상관리기술을 적용하여 재해에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

 

벼 육묘상은 주·야간 온도차가 크고 다습한 조건에서 뜸묘 및 입고병 등 발생 확률이 높아지므로 일기예보를 확인 후 육묘상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온도변화를 최소화 시켜주어야 하며 갑작스런 저온에 대비하여 야간 보온작업을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또한 모판 초기 많은 양의 물은 필요하지 않지만 상토에 물이 부족하면 들뜬모 및 이중매트가 형성되어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관수량을 적당하게 조절해야 되며, 이른 아침 차가운 물로 관수시 모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오전 9시 이후 및 미지근한 물로 관수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 농사가 반농사라는 말처럼 주·야간 온도차를 줄여 육묘상관리를 철저히 하여 건실한 모를 키우는 것이 풍년농사의 지름길이다갑작스런 저온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에 보온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