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길석 기자)=광주광역시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자문과 안전점검을 실시할 ‘광
주광역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할 여성, 청년 전문가를 추가 모집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등 6개 분야
15명의 안전관리자문단을 공개 모집했으나, 여성과 청년위원 비율이 저조해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현재 ‘광주광역시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는 안전관리자문단 중 여성 비율이 총 인
원40%(8명) 이상이어야 하며, 청년 비율은 10%(2명) 이상으로 규정돼 있다.
이번 추가 모집 대상은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6개 분야로 여성위원 7명, 청년위원 2명 등 총 9
명이다. 지원 자격은 ▲대학교수 ▲기술사, 건축사 또는 이에 준하는 자로 분야별 전문가 ▲안전관리기관
소속 전문가 ▲안전관리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이면 가능하며, 청년위원의 경우 만 19~39
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고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28일까지 시 재난예방과
로방문하거나 우편, 담당자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응시자를 대상으로 경력, 자격 등의 심사를 거쳐 5월 중순에는 ‘안전관리자문단’ 위원을 최종 발
표하고, 5월 말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정된 위원들은 6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정책수립 자문과 안전점검 등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
할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원발생과 사고 시 현장에 출동해 분석을 통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다양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민간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노하우를
시정에 반영하고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겠다”며 “전문성과 경험, 열정을 갖춘 여성, 청년 전문가
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