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길석 기자)=목포소방서(서장 장경숙)는 최근 봄철 산불 화재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다. 23일부터 산불 위기 경보는 심각 바로 전 단계인 '경계'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서에 따르면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으로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산림 인근 지역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이 있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 및 마을 방송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드론 감시단을 이용한 공중 예방순찰,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체계 정비를 통한 산불 대응 지원태세 구축 등 산불 대응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경숙 서장은 “날씨가 건조한 봄철은 부주의가 원인인 산불ㆍ임야 화재가 많아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며“산불 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보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