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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구미경찰서 ‘맞춤형 피해자지원’ 돋보여

- 강력범죄피해자 대상 병원·생계비 및 심리상담 지원
- 피해자심리불안정 회복과 복리증진에 솔선

최근 38년 만에 이전해 새 둥지를 튼 구미경찰서가 범죄피해자가운데 보복과 재 피해우려 자의 신변보호와 경제·심리적 지원 등 맞춤형지원에 나서 시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미경찰서는 ‘범죄피해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는 피해자들에게 사회복귀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20여개 심리상담소와 협약을 맺어 지속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署는 지난3월, 장기가정폭력피해여성(48세)이 우울증으로 사회생활이 어려워지자 심리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연계해 긴급생계비100만원을 지원하고 112신변보호등록과 주거지에 CCTV를 설치하는 등 피해자 보호·지원업무를 폈다.


이어 4월경에는 가정불화로 다툼이 생겨 가족으로부터 전치7주의 부상을 입은 피해자(62세)에게 신속한 피해상태확인과 우울증척도 검사와 심리 상담을 병행했다.


이후 署는 피해대상자에게 수술·입원비 350만원과 지자체 연계 긴급생계비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맞춤식지원활동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갑수 구미경찰서장은 “범죄자의 처벌에만 집중하기보다 피해자의 회복과 복리증진에 기여하는 보호·지원활동을 다각화하는 것이 다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피해자 보호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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