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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대통령, 수해지역방문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을 방문, 홍수조절 운영상황을 보고받은 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강원도 연천에 위치한 군남댐을 방문했다.

집중호우 피해를 점검하는 차원이지만 최근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 물을 방류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유감의 메시지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문 대통령은 임진강 상류인 군남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경기도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댐을 방문, 수자원 공사 관계자로부터 운영상황과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 점검과 선제적인 사전 조치를 주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초 이번주로 계획됐던 하계휴가까지 취소하며 업무에 복귀한 문 대통령이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 호우 피해 복구를 진두지휘하고 나선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빠르게 선포할 수 있도록 지자체 피해조사 외에 중앙부처도 합동 피해조사에 신속히 나서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조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마지초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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