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442명 늘어 누적 19만9천787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539명)보다 153명 줄었으나 주말영향으로 검사건수가 줄어든 결과가 반영 된 것이라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386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9명, 경기 39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94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8.5%다.
비수도권은 경남 81명, 대전 67명, 부산 57명, 강원 44명, 충남 42명, 경북 26명, 대구 23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충북 15명, 전북 13명, 광주 12명, 세종·전남 각 9명 등 총 43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1.5%다.
정부는 일단 이번 주 환자 발생 추이를 지켜보면서 상황이 계속 악화할 경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에 더해 추가 방역 강화 조치 여부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