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보건소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한 바이알(병)을 최대 6명에게 나눠 투약해야 하지만 해당 병원 의료진의 실수로 한 바이알 전량을 1명에게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다 접종자 중 일부는 중 발열,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원보건소는 과다 접종 된 10명에게 충북대학교 병원으로 입원하도록 조치하였고 이상반응이 있는지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청원보건소는 해당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백신을 전량 회수 하였고 위탁의료기관 계약 해지 예정이며, 접종 예약자에게는 다른 병원으로 예약변경을 안내하였다.
오접종 재발 방지를 위해 위탁 의료기관을 지도 점검하는 한편 의료진에게 백신별 정확한 투약 교육을 실하였고 해당 사례를 전 의료기관에 전파하여 유사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