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공연/전시/도서

울산옹기박물관, 2022년 특별기획전시 ‘차와 옹기’ 연다

23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조선시대 차문화와 옹기 차도구 소개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울산옹기박물관이 오는 23일부터 내년 430일까지 2022년 특별기획전시 차와 옹기-옹기 속에 핀 조선의 차를 개최한다.


옹기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그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조선시대의 차 문화와 옹기 차 도구를 소개한다.


우리나라 차 문화의 황금기였던 고려시대에 비해 조선시대의 차 문화는 쇠퇴해 거의 사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선시대에도 차 문화의 명맥이 이어져왔고, 조선 후기에는 차 문화가 부흥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의 차 문화 차를 품은 옹기 차 문화 체험존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한다.


1조선의 차 문화에서는 우리나라가 차를 마시기 시작한 시점, 울산지역의 차 문화 등 조선시대 이전의 차 역사에 관해 알려준다. 또 조선시대에 소비된 차의 종류, 차를 사랑했던 조선시대 위인들, 조선시대 차 문화의 흐름을 설명한다.


차를 품은 옹기를 주제로 구성된 2부는 조선시대에 사용된 각종 차 도구에 대해 알아본다.


옹기로 만들어진 다양한 종류의 차 도구와 현대 작가들이 만든 옹기 차 도구를 살펴보며, 차 도구로서 옹기가 가진 미래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마지막 3부는 차 문화 체험존으로, 조선시대 차를 마시는 방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미디어테이블, 시크릿스크린, 마그네틱 퍼즐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조성된다.


관람객들은 여러 가지 체험장비를 활용해 조선시대 차 문화와 차 도구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박물관 휴관으로, 관람이 불가능하다. 오는 추석 연휴에는 99일 당일을 제외한 기간은 정상운영한다.


전시 관련 자세한 문의는 울산옹기박물관(237-7894)으로 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산옹기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기획전시를 통해 조선시대 차 문화와 옹기 차 도구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