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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32代, 33代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인터뷰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장에 재당선된 이근희 회장을 만나본다. “물리치료사는 환우를 위해 정성과 따뜻한 손길로 건강회복을 도우며,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사명감과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지킴이 물리치료사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환우들에게 양질의 치료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다양한 물리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86천여 명의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열정을 다해 협회를 이끌어 가겠습니다이렇게 취임 포부를 밝히는 이근희 회장은 물리치료사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와 상조 활동에 중점을 두고 대한민국 물리치료사의 세계 최고라는 역사를 만들기 위한 집행부의 다양한 연구와 활동으로 힘찬 출발을 하였습니다.”“또한, 물리치료사 협회는 뇌졸중 및 뇌성마비 치료인 신경계, 일상생활 중의 근. 골격계, 전기치료와 수중치료, 소아 치료, 슬링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의 치료적 접근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왔고, 물리치료 진단평가를 통해 스포츠마사지, 운동 재활 등 다양한 치료적 접근을 통한 국민건강 향상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더불어 물리치료의 기능과 역할을 폭넓게 확장하여 물리치료사의 사명감과 직업의식을 고취하는데 열정을 다해 힘쓰고 있습니다.” 한마디 한마디가 협회와 회원들을 위해 분출되는 에너지가 사랑과 봉사로 충만한 이근희 회장의 열정이 느껴진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국내·외 활동은 활발하다. 지난 2019년 이근희 집행부는 물리치료 봉사단을 결성하여 카자흐스탄과 몽골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물리치료의 우수성을 소개하여 호평을 받았다.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누르술탄(아스타나)에서 물리치료봉사활동을 시행하였고 MOTHER&CHILD Center및 재즈 카잔 메디컬센터와 MOU 체결하여 신경계, 소아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국내 최고의 전문 물리치료사가 카자흐스탄 국영 TV에 소개되었고, 카자흐스탄 의사와 물리치료사, 환자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교육과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하였다. 또 한, 알마티 알파라비 국립대학병원 내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교육원을 개소하여 K.물리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확산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였다.


몽골(울란바토르)에도 위와 같은 방식의 치료 봉사를 하였으며, 몽골 정부 관계자들과 협의하여 몽골 보건세미나에 참석하였고, 몽골 물리치료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여 최고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스탈린의 강제 이주정책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가야만 했던 고려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카자흐스탄에 고려인들과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수행하였으며, 6·25 전쟁 후, 우리나라 전쟁고아 200여 명을 자국으로 데려가 키워준 몽골의 고마운 사실을 알게 된 이근희 회장과 집행부는 몽골의 장애아동 200여 명에 대해 치료지원사업을 진행하여 국가의 은혜를 갚는 일에 앞장서서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국내·외 다양한 봉사활동과 통일을 향한 여정에 동참하다

경상북도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메타버스 운영진인 의료진과 그 운영진을 대상으로 물리치료 봉사활동을 하여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진으로부터 감사의 호평을 받았으며,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대구, 경북, 서울 등 전국에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이 제공하였고,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헌혈 릴레이행사에도 전국의 물리치료사 협회 회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남북통일을 대비한 여정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에도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장애인 부모연대(사단법인 토닥토닥)와 대한척수장애인협회 등과는 MOU 체결을 통해 상생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척수장애인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밴드 300개를 지원하였고, 물리치료사와 척수장애인이 함께하는 평화통일기원 함께하는 유라시아 횡단 프로젝트와 관련하여서는 기본계획을 협의 중이다.

대한척수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단체와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유라시아로프로젝트를 계획하여 장애 극복 의지와 통일의 염원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대장정을 기획하고 있으며, 남북관계개선의 흐름에 따라 북한과의 연관 교류를 통해 장애인들을 위한 물리치료 전수와 물리치료학과 개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도적 사업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하고 있다.

통일부로부터 기관 표창과 임원 표창을 받다

강원도 양양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270km 여정으로 진행된 통일 걷기 행사에 물리치료 봉사단을 파견하여 활동하였다. 통일 걷기 행사에는 이근희 회장의 참여를 시작으로 중앙회 공보이사, 삼육대 보건복지대학장, 삼육대 재학생들이 전 일정 참가하였다. 이날 경기도회 김구식 회장을 비롯한 물리치료 봉사단과 강원도회 봉사단은 저녁 시간 도수치료, ·골격계 치료, 치료적 마사지 등의 전문성을 갖춘 물리치료사를 파견하여 전 일정을 봉사하며 행사의 성공을 도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여 대한민국 통일부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 기관 표창을 하였고, 협회 임원진에는 임원 표창을 하였다.


국내·외 체육행사에서 물리치료사의 역할은 중요하다

서울 올림픽을 비롯하여 평창동계올림픽, 국제 휠체어 테니스대회 등 국제대회와 전국 춘계 중고 육상경기대회, 배구대회, 야구대회 등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산하 시·도회 물리치료 봉사활동(코로나19 이후 전국대회)을 해당 자치단체 및 주최 측의 요청에 따라 파견하였다. 2021년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 시행을 통해 선수전담관리사에 물리치료사가 포함되어 전문화된 치료 및 기술을 통한 부상 예방 등의 치료적 접근이 강화되었다. 대구 약령시 축제를 비롯한 전국의 유명 축제나 행사 때, 물리치료 봉사활동 등을 수행하였으며 전국적인 크고 작은 체육대회에 필수 인력으로 부상 예방 및 치료, 경기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전 제시와 실행으로 물리치료사협회 회원들의 복지와 긍지를 드높이다

이근희 회장은 42만여 명의 회원과 10만여 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대한의료기사단체 총연합회(의기총)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지난해까지 회장업무를 열정적으로 수행하여 호평을 받았다. 의기총 산하단체로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방사선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의료정보관리사협회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근희 회장은 물리치료사 협회장 재선에 무난히 당선되었고, 전국을 순회하며 현장에서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협의하며, 세계 최고의 물리치료사협회가 되기 위해, 회원들의 복지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쓰며, 회원들의 단합과 따뜻한 인류애를 창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열정을 다하고 있다. 규약이나 법 제도의 미비점을 찾아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이근희 회장은 열정과 집념으로 물리치료사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앞장서가고 있다. 노인복지법 주간 보호시설 시설장에 물리치료사를 포함하는 법률이 통과되게 하였고,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 시행에 따라 선수전담관리사로 포함되어 체육 분야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치매 안심 센터에 물리치료사 근무 관련하여 법령을 개정하게 하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하였다. 내부적으론 물리 의학 임상 기록, 임상 실습 교재 및 전자임상 기록 양식이 완성되었고, 대학의 물리치료학과 4년제 학제일원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완희 대교협회장) 활동을 전개하며 물리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협회 산하 대한 물리치료 과학회지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하였다. 이근희 회장은 협회와 회원들을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라도 즉시 달려가서 상호 협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긍정과 성공의 아이콘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 보람된 일도, 안타깝고 슬펐던 일도 많았다

이근희 회장은 물리치료사로서 보람된 일과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도 많았지만, 뇌성마비 아이를 출산하고 세 살이 되기까지 부산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절망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엄마가 아이와 영도다리에서 투신하여 생을 마감하려 결심하고 마지막으로 병원에 왔을 때, 누군가의 소개로 저를 찾아온 계기가 되었고, 그때부터 인연이 되어 꾸준히 아이를 치료하고 엄마에겐 용기와 삶의 희망을 주고 아이에겐 정성과 기운을 다해 치료한 결과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보내준 미숙아 사랑의 부모들에게 새 생명의 정신을 일깨우게 한 일들이 보람이고, 또 하나는 한부모 가정의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난 한 살 열흘 된 움직이지도 못하고 온몸이 뻣뻣한 장애아이를 만나게 되었고, 그 후부터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치료한 결과 19년이 지난 현재, 그 아이는 혼자 걸으면서 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였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전문인이 되어 봉사하는 것이 은혜를 갚는 일이라며 인사를 할 때, 보람을 느끼고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다운 치료를 받지 못해 시기를 놓칠 수 있는 환자들에겐 무료치료를 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가족 같은 마음으로 돌보며, 그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와 사랑으로 희망을 잃지 않게 노력해 왔다.“고 한다.

가장 마음 아픈 일은 동아 대학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할 때, 백혈병 어린이인데 밥도 안먹고, 엄마 아빠와 이야기도 안 하는 아이가 부모와는 말도 안하는데 저하고는 이야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꾸준히 정성을 다해 물리치료를 하면서 조금씩 좋아지는 듯 하였고, 부모와도 말을 나누고 하였는데, 어느 날 물리치료 시간에도 오질 않아 기다리는데 그 아이가 갑자

기 사망했다고 했다. 치료를 담당하여 온갖 정성을 다해 가족처럼 돌보던 환자가 생을 마감하면 그것이 가장 마음 아프고 슬펐다.”고 회상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과 집행부를 소개하다

이근희 중앙회장. 부회장단으로는 강형진 수석 부회장, 하현근 교육 부회장, 김성호 법무 부회장, 이창훈 행정 부회장, 박현식 대외협력 부회장, 이형수 기획 부회장, 이원길 정책 부회장,

전국 시·도 회장단은 서울 박재명 회장, 부산 공병조 회장, 경기 김구식 회장, 인천 김홍구 회장, 대전 이춘희 회장, 경북 박종덕 회장, 경남 허승귀 회장, 충북 정강훈 회장, 충남 김종진 회장, 전남 박성남 회장, 전북 조혁신 회장, 광주 장일용 회장, 대구 장권욱 회장, 울산 허민영 회장, 강원 정래욱 회장, 제주 고용수 회장이다.

이같이 전국 시. 도 회장단의 단합된 정신과 열의를 바탕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집행부는 선진 일류화를 위해 진일보하며, 국민건강 지킴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환자들을 부모, 형제 대하듯이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직업정신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며 집행부를 선도하고 있다.

방문 재활(방문 물리치료)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법안 발의에 총력을 집중

방문 재활(방문 물리치료)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비롯한 중증장애인,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선진국형 시스템으로 병. 의원 등 의료기관 내에서만 치료가 가능한 범위를 의사의 처방하에 의료기관 외로 장소를 확대하여 환자들이 물리치료사가 필요할 때, 자유롭게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큰 의미가 있다.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의 경우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시간이 왕복 2시간 이상 소모되기도 하고, 지방의 경우 물리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척수손상 장애인도 휠체어 생활을 하면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노인도 많은 신체기능장애가 있다. 문제는 장애인이나 노인의 경우 신체기능 장애 및 만성 근. 골격계 질환이 있지만, 이들이 물리치료 및 재활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병. 의원 등을 내원해야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불편한 점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정부에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대적 배경에도 이제는 지역 및 집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정책의 변화가 절실하다. 보건의료수혜자(장애인이나 노인 등)는 집 또는 지역이나 장애시설 등에서 편리하게 물리치료를 받기를 원하지만, 의료법의 제도적 문제로 불편을 감내하고 병·의원을 찾아가야만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 국한되지 않는 전문 물리치료사가 병원과의 계약(두 군데 이상 병원)으로 자유롭게 시간을 조정하여 의사의 처방 하에 자율적으로 치료적 업무에 종사하여, 국민건강권 향상과 재활치료의 질적 제고를 가져올 우수한 제도이다. 일부 의사학회에서는 큰 병원 소속으로 병원 내 물리치료사만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나, 의료기관과 연계된 방문재활과 더불어 독자적 방문 재활을 위한 노인 장기요양, 장애인 활동 지원 관련 법안에 따른 방문 재활 법안을 계속 발의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독자적 업무수행이 될 수 있도록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법안 개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물리치료사협회의 법안 개정 노력에 부응하여 대한척수장애인협회, 사단법인 토닥토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의 장애인 단체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선진국형 제도인 방문 재활(방문 물리치료)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지지단체들과 연대하여 계속 관련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시켜서 국민건강권 향상을 위한 국민건강 지킴이 물리치료사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회원통합 DB 구축, 투표시스템개발, 인프라 넷 구축, 온라인강의시스템 구축, 설문조사지 시스템 구축 등으로 회원 편의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회원을 대상으로 상조 용품을 제공하는 복지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와 같은 다양한 연구와 기획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물리치료사를 교육하고 양성하여 국민과 환자들의 건강회복을 위한 선진 일류 시스템을 개발하여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는 보람된 직업인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데 열정과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하며 결의에 찬 신념으로 환하게 웃는 이근희 회장과 집행부의 단합된 모습을 보면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회원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가득하리라 확신하며, 대한민국 물리치료사의 세계 제일로 인해 고급인력양성으로 해외에도 인력을 파견하는 대한민국 건강 르네상스가 전개되는 그날이 다가옴을 느껴진다.

이제부터 병원에 가면 물리치료사들의 활기차고 미소가 그윽한 마음과 고마운 손길에 감사하며 감사의 인사와 칭찬을 해야겠다. 물리치료사들의 몸과 마음이 늘 건강해야 국민건강 지킴이로서 긍지와 자부심이 빛나지 않을까? 기자는 생각하면서, 이근희 집행부가 추구하는 모든 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세계 최고의 물리치료사를 양성하는 협회가 되길 바라고, 86여 명의 회원들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길 염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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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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